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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갑상선 질문 (질문이 길지만,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성명: |
남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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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507 |
200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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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멎지 않는 두통과 미열 증세로 개인내과(갑상선전문병원이 아닌..) 를 찾았다가, 피검사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다는 얘기를 듣고(6월초) 종합병원에서 6월 30일 , 7월1일 이틀 걸쳐서 갑상선기능검사와 피검사를 하였습니다.
이틀전 검사결과를 듣고 와서 약을 처방 받아왔는데요
제가 직접 가지 못한 관계로, 병명에 대해서는 설명을 제대로 못 받았는데요.
일단 꾸준히 좋은 선생님과 환자 본인이 노력해야 한다고 하셨다는데요.
약은 프라놀 40mg 하루 2번, 90알을 받아왔네요.
3주뒤에 다시 피검사하고 오라고 하셨다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프라놀은 가슴이 뛰는 증세에 대한 처방 같은데요. (종합병원에선 일시적인 상승일수 있으니 기능항진까진 아닐지도 모른다고 첫 예방때 얘기 하셨네요)
그렇담 저의 경우 기능항진은 아닌건지요.
제대로 설명을 못듣고 와서 제가 더 답답하네요.
가뜩이나 이번 겨울에 군대 입영예정인지라 불안하네요.
*증상은
1.땀이 주루륵 흐르는건 아니지만, 약한 미열과 더위를 조금 타구요. 간혹 감기 증상처럼 미약한 반응이 오네요.
2.불안감(방안에 있으면 괜히 조급하고 답답해서 산책 주로 나가는데, 피곤하고 가슴이 뛰어서 산책도 마냥 좋지 많은 않은거 같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혹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몸이 쳐져서 축 쳐져 있구요.
3.가슴이 뛰고, 최근엔 가슴이 뛰는 거에서 발전해서, 깜짝 놀라면 심장이 놀라는 상황 같은 증상이 가슴 뛰는 것과 더불어 있구요.
4. 그리고 갑상선 증상에 이런 것도 있나 모르겠지만,
대략 1주일 전부터 술 취했을때, 땅이 올라갓다 내려갔다 하는 것처럼 몸이 느끼네요.
처음에 육교나 오르막길에서 그 느낌일때는 현기증에 깜짝 놀랐는데, 지금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살짝 그러다보니 적응은 됐네요;;;
5. 자고 일어나면 눈꼽이 좀 끼기 시작..
6. 가끔 팔목부분에 힘이 안들어가게끔 그 부분 지탱하는 힘줄? 뼈? 부분이 경직 되어 있음을 느낌.. 물론 아프진 않구요
7. 프라놀 때문인건지 모르겠지만, 어제부터 밥을 먹으면 곧 설사 같은 대변을 한끼에 2~3번 보네요...
약을 복용한지는(프라놀 하루 2알) 이틀 돼서 아직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호전은 아니고 전형적인 제 증상 같구요...
물론 종합병원측에서는 갑상선 이상 수치로써는 제가 낮아서인지, 프라놀 약만 복용하고 3주정도 뒤에 피검사하고 결과 다시 보자고 하셨다는데, 위의 증상들은 첫 피검사 후로 더 심해진거거든요. 그런데 이 처방이 올바른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저의경우 기능항진으로 검사결과가 안나온거 같은데..
이렇게 순간 순간 어떤 증상들도 발생하는데 그때그때 병원가서 상담도 못받고, 예약 받은 날짜에만 진료 받는 종합병원 가기가 부담스럽네요.
이번 차례에 갑상선 전문 개인 병원으로 바꿀까 하는데,
지금 제 증상이 어떤 건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인터넷 모임의 갑상선기능항진 환자 분들이 보통 이런 약들을 복용 하시던데, "메티마졸이랑 딜라트렌정 인데놀정 안티로이드" 전 고작(?) 프라놀 하루 2알만 먹는데, 그렇다면 수치가 낮은 편인거겠죠?
마지막으로 본 병원에 예방하려면, 종합병원에서 무슨 진단서 받아서 가면 도움 될런지요. 어느때고 진료 가능한 개인 병원이지요?
답변 아무쪼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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